[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피닉스 -아이린 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an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ewphoenix.jpg



황금빛 깃털을  커다란 새가

하늘을 덮자 순식간에

비가 내렸다

 

태양의 신 벤누의 상징 

불사조는 아리조나를

수호하고 있었다 

 

태양 

부활

창조의 의미인 불사조(피닉스)

이름표로 달고

날로 번창하는 도시에 

우리가 살고 있었다 

 

시커멓게 몰아치는 모래폭풍도 유유히 견디며 

오백년을 살아낸 의지의 새는

그렇게 사막을 날다가

향기로운 가지들과 향료들로

둘레를 치고 

노력의 결실로 뭉처진 몰약으로

알을 감싸 안은 채

스스로 태양빛 불에 타서 죽고

 잿 속에서 

새끼 불사조가 깨어난다

 

  

 

꿈을 꾸는 도시

비상하는 도시에서는

우리도 시시비를 끝내자 

서로의 아픔을 감싸안고 가자

희망만 얘기하자

화목만 얘기하자

 

 불타는 듯 강렬한 노을 속으로

오백년 삶을 시작하는

어린 불사조가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지 얺은가!

 

** 새해 아침에 부치는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